PAST EXHIBITION

 

사람 모양 재료






전시 기간

참여 작가

전시 장소

주최&주관

기획

디자인

사진

오프닝 일시



전시 소개






2021년 4월 17일(토)- 5월 8일(토) (일,월 휴무) 

김대운 김동섭 백경호 윤정의 이동훈

라라앤

라라앤 (대표 문은숙) 

김한나라(LaLa&), 이동훈 

마카다미아 오 (macadamia oh!)

양이언

오프닝 없음(별도의 초대일시는 없습니다.)  

 


라라앤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김대운, 김동섭, 백경호, 윤정의, 이동훈 작가의 기획전 <사람 모양 재료> 을 개최한다. < 사람 모양 재료 >에서 조각의 과정은 원초적인 재료에서 시작하여 재료로 끝난다. 단순한 관계 속에 서 나무는 나무로, 도자는 도자로, 종이는 종이로, 물감은 물감으로 만들어지고 읽는다. 재료의 물성을 드러내기 위해 행위가 개입한 결과, 조각에는 노동의 과정이나 표현적인 유희가 전면에 드러난다.  


참여 작가들에게 조각의 과정은 육체노동의 움직임이다. 조각은 조각가의 신체와 분리할 수 없으며, 조각은 신체가 움직이 는 대로 움직임을 반영한다. 조각에 새겨진 획은 팔의 움직임 혹은 도구를 잡은 신체 투사의 흔적이 되어 기록된다. <사람 모양 재료>에서 우리가 목도하는 것은 사람이자, 재료이자, 신체의 흔적이다.






 

명명된 겨울 없음 - 황용진 이수진






전시 기간

참여 작가

전시 장소

주최&주관

기획

디자인

영상

음악




전시 소개





2021년 2월 1일(토)- 2월 20일(토)  

황용진 이수진

라라앤

라라앤 (대표 문은숙) 

김한나라(LaLa&)

마카다미아 오 (macadamia oh!)

김형기 (더재미)

W SOUND




라라앤의 개관전 < 명명된 겨울 없음 >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겨울을 이야기한다.  황용진, 이수진 작가는 주변 풍경을 소재로 심리적 공간을 만들어낸다. 두 작가가 그려내는 공간은 특정 주체가 없는 공간으로 보는 이의 감정을 투사시킨다. 낮은 온도를 가진 전시장의 풍경들로 올 겨울 우리가 잃어버린 겨울 풍경을 되찾아 줄 것을 기대해 본다. 


 황용진은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그린다. 풍경 속 사람이 부재하는 공간은 본래의 역할이 사라진 채 공간 자체의 모습만 드러내고 있다. 스쳐간 풍경에는 그 공간의 이야기가 아닌 스쳐지나는, 보는 이의 이야기가 담긴다. 풍경이 본래 가진 이야기보다 보는 이의 경험이 투사된 특정 풍경이 되는 것이다. 집 안에서 바라보는, 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가 주체가 되어 스쳐가는 풍경을 바라보게끔 만든다. 


 이수진은 공포영화의 장면 중 일부를 편집하여 화면 안에 담는다. 편집된 씬(Scene)은 정황과 단서로서 이야기의 전후 맥락이 삭제된 채 이미지로 남는다. 무미건조하고 차가운 색채의 실내 풍경은 그저 조용한 사물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어떤 사건의 전조를 상상하게끔 만든다. 화면 안의 미장센은 보는 이에게 어딘가 불안한 상황과 심리를 연상시킨다.  


 올겨울의 찬 공기는 사회의 불안하고 불안정한 분위기와 만나 지난 여느 겨울과도 다르게 느껴진다.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계절이 아닌 모든 것을 닫고, 웅크리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화려한 장식이 부담스러웠던 겨울이다. 우리가 전시장에서 마주할 풍경은 이 계절 속에서 탈출구를 찾기에 앞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면하는 풍경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진 풍경들을 <명명된 겨울 없음>을 통해 2021년 겨울, 서울을 비추어 보기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