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스트하늘 위 비행선에서 수상, 전시, 사막 전시를 관람한다?

2021-09-27

" 라르트(LART) 전시와 작품 구매를 가상 현실로 경험하는 미술 통합 플랫폼 "


라르트 모습 ㅣ 라라앤 제공


가상 공간 비행선 '라르트(LART)'에서 전시 <ㄷㄷㄷ - 데이터 데스티네이션 데칼코마니>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상 공간 비행선이라,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전시를 보고 작품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입니다. 여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해 온라인 공간이지만 마치 직접 전시장에 간 것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VR 사전에 불가능은 없지요. 물 위, 사막 위 등 현실에선 꿈도 꾸기 어려운(?) 장소를 전시장으로 택했습니다.


라르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ㄷㄷㄷ - 데이터 데스티네이션 데칼코마니>에는 구기정, 킴벌리 리, .PIC(전현수, 노상호)가 참여했습니다. 가상 공간 속에 영상과 3D 모델링 작품을 전시했는데요. 섬 위에 떠 있는 라르트의 비행선을 클릭해 전시장에 들어서면 세 작가가 작품에 사용한 3D 오브젝트가 하나의 덩어리로 섞여 있습니다. 각 오브젝트를 클릭하면 개별 공간으로 입장이 가능하고, 각각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라르트 내부 ㅣ 라라앤 제공


낯선 공간이지만 작품을 보고 나니깐 공간과 작품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기정 작가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표현되는 이미지를 통해 인간과 기계 그리고 자연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주로 카메라와 같은 시각 저장 장치를 통해 실제 경험한 것을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재현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기계를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는 작가입니다.

Kimberly Lee(이은솔) 작가는 몸 없이 머리만 있는 동명의 캐릭터를 내세우는 3D 그래픽 제작자입니다. 'Kimberly Lee'라는 이름은 2017년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해킹한 누군가가 이름을 Kimberly로 바꿨지만 1년 가까이 눈치채지 못했던 경험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상 공간 속에 연결된 또 다른 가상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구기정, Synthetic Forest / 킴벌리 리, Popcorn Prophet trailer 001 / 노상호, Permanent Beta, 3:19 ㅣ 라라앤 제공


PIC(전현수, 노상호)는 작가 전현수와 노상호가 만들어낸 브랜드명이자 그룹명입니다. Picture의 줄임말이자 "나를 사가라"는 'Pick'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유통 방식에 관심을 두고 주로 밈(Meme)의 형식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생산하고 유통시킵니다. 시각적인 아름다움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트 디렉팅 회사를 표방하며, 패션, 뮤직 비디오의 비디오 디렉팅과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산업에 적용되는 컴퓨터 그래픽스(Computer Graphics, 이하 CG)에 바탕을 둔 VFX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 전시를 하기도 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영상 속 캐릭터의 시점이 계속해서 바뀌는 게 눈에 띕니다. 작품을 보는 관람객이 영상의 주인공이 됐다가, 제3자가 되기도 합니다.

전시의 모든 공간은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집에 VR 기기를 갖고 계신 분들은 기기를 사용해서 관람하실 수도 있습니다.


[원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919004&memberNo=3745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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